치과 전문의 송창석의 100문 100답(7) 더 빠르게, 더 안전하게 진화하는 치과 치료

 

[세종대왕신문=송창석 치의학자문위원] 최근의 치과 치료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디지털(digital) 장비에 크게 의존한다. AI DIGITAL 첨단장비와 인간의 경험 감각에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이 내재된 첨단 디지털 장비 사용은 더 정확하고, 더 빠른 진단, 치료 후 최적의 장치 제작까지 최소 시간 초정밀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치료 치료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첨단 장비는 다양하다. 필자가 실제로 환자 치료에 적용해 효용성을 확인한 장비 몇 가지를 안내한다.

 

사진제공:청담뷰치과

 

먼저, 참단 안면 스캐너 RAY DACE가 있다. 200만 화소의 9대 카메라가 다각도에서 안면을 0.5초 내에 촬영해 고품질 3차원 데이터로 재구성한다. 3D 시뮬레이션으로 치료 전후를 분석하고 안면 변화를 정확히 예측하게 한다. 그 결과 환자의 얼굴에 맞는 조화로운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다음, 치과 전용 디지털 3D CT다. 얼굴의 머리뼈, 턱뼈의 형태를 3차원으로 촬영한다. 어느 각도에서나 진단이 가능하게 한다. 임플란트 식립 시 위치 및 각도, 깊이의 정확도를 높여준다. 사랑니 발치, 교정치료, 치주질환, 신경치료, 턱 관절 이상 다양한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사진제공:청담뷰치과 

 

또, ON 3D 플랫폼도 효용성도 높다. 한 번 찍은 치과용 CT 데이터로 AI 치과 정밀진단은 물론 정밀 치료까지 가능하게 한다. 하나의 CT 데이터로 임플란트 치과 보철은 물론 정밀 양악수술용 스플린트와 교정장치 제작도 가능하다.

또한, 구강 카메라, AC 컴퓨터, 밀링 머신으로 구성된 세렉도 치과병원에서 필수장비처럼 되고 있다. 짧은 시간에 스캐너를 통해 완벽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세렉은 기존 치료법의 본뜨기를 사라지게 하고 있다.

 

사진제공: 청담뷰치과

 

여기에 치아 보철물 제작 시스템인 CAD/CAM 시스템의 효과도 빼어나다. 인트라 오럴 스캐너를 이용해 구강 상태를 직접 스캔한다. 이를 바탕으로 컴퓨터에서 3D 이미지로 디자인한 치아를 전용 밀링 머신과 3D 프린터를 이용해 치아 보철물을 제작하게 된다.

특히 최신 임플란트수술법인 네비게이션시스템도 환자의 반응이 좋다. 치과의사는 이 시스템을 활용한 사전 모의 수술로 잇몸뼈 상태와 신경관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수술 가이드를 만든 뒤 실제 수술 시 잇몸에 착용하여 비절개로 수술한다.

인공지능이 탑재된 첨단 치과장비는 계속 개발되고 있다. 따라서 갈수록 치과 치료는 더 빠르게, 더 정밀하게, 더 안전하게 발전할 것이다.

 

 

 

글쓴이> 송창석

세종대왕신문 치의학자문위원. 청담뷰치과대표원장. 보건복지부인증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한국스페셜케어임플란트 치과의사회 KSCD 회장. 미국 네브라스카대학교 치과대학 UNMC VISITING SCHOLAR. 경희대 치대 졸업